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번 주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해 정말 좋았다"며 "우리는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그는 좋아 보였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조만간 그를 다시 보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에 우리의 팀들이 매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계속돼온 문제들에 대한 일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만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궁극적으로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2020년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을 통해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내년 김 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