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씁시다'…오늘은 세계 비닐봉지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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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은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자는 취지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제정한 지 11년 되는 날이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은 스페인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가 제안하고, 미국과 프랑스 등의 환경단체가 동참해 2008년 7월3일 처음 지정됐다. 이날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을 벌인다.
태국의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슈퍼마켓 등은 이날부터 '비닐봉지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더몰(The Mall)은 그룹 산하 쇼핑몰에서 비닐봉지 1장당 1바트(약 38원)를 받기로 했다.
경쟁사인 센트럴 그룹도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만 비닐봉지를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과 매달 4일은 비닐봉지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몰디브는 지난 1일 열린 의회에서 2025년부터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15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내년 4월부터 소매점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
기사 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은 스페인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가 제안하고, 미국과 프랑스 등의 환경단체가 동참해 2008년 7월3일 처음 지정됐다. 이날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을 벌인다.
태국의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슈퍼마켓 등은 이날부터 '비닐봉지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더몰(The Mall)은 그룹 산하 쇼핑몰에서 비닐봉지 1장당 1바트(약 38원)를 받기로 했다.
경쟁사인 센트럴 그룹도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만 비닐봉지를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과 매달 4일은 비닐봉지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몰디브는 지난 1일 열린 의회에서 2025년부터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15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내년 4월부터 소매점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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