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워요" 서울 31도·대구 33도…일부지역 폭염주의보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3도, 수원 20.5도, 대구 20.1도, 부산 20.9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더위가 예상된다.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춘천 등의 최고기온은 33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지역과 대구·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울산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충북·부산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영남지역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제주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장맛비가 올 전망이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출근길에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제한될 수 있다.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