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비사업 성장…화웨이장비 거부감 한 몫"-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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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네트워킹 장비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네트워킹 장비의 경우 수주 산업이라는 점에서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는 스마트폰 대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5G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IM(모바일)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선진 시장의 주요 통신 사업자들로부터 화웨이 장비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5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이익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 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6.2% 상회하는 6조1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네트워킹 장비의 경우 수주 산업이라는 점에서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는 스마트폰 대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5G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IM(모바일)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선진 시장의 주요 통신 사업자들로부터 화웨이 장비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5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이익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 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6.2% 상회하는 6조1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