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역 인근·특화 설계…청약 인기
현대건설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의 6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지난달 11일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총 5746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서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 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이다.

타입별 청약 쏠림현상이 없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모든 가구를 4베이로 구성한 특화 평면설계가 모든 가구가 인기가 있었던 요인이었다”며 “84㎡A 타입, 84㎡B 타입 모두 각각의 장점과 선택옵션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다사역 인근·특화 설계…청약 인기
합리적인 분양가도 인기의 이유로 꼽혔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최고 4억3450만원에 분양에 나섰다. 이는 인근에 있는 단지의 같은 면적 매매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다사역’ 인근의 입주 4년차인 죽곡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의 전용 84㎡는 지난 1월 4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교통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호선을 탑승하면 3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청라언덕역까지 23분, 1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반월당역까지 25분에 접근이 가능하다. 지난달 18일 당첨자 발표까지 마치고 이달 2일부터 계약 중이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