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하락 출발한 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포인트(0.11%) 오른 2,124.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20.75로 출발해 2,117.75까지 떨어졌다가 상승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9%), 나스닥 지수(0.22%)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다음 주에 있을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청문회 일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며 "국내증시도 큰 변동성은 제한된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5억원, 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8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2.44%), 셀트리온(0.98%),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26%), POSCO(-0.61%), 삼성전자(-0.54%), 현대차(-0.36%), 신한지주(-0.1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30%) 오른 698.32를 가리켰다.

지수는 1.43포인트(0.21%) 오른 697.6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헬릭스미스(5.50%), 신라젠(0.92%), 파라다이스(0.57%), 셀트리온제약(0.41%), 셀트리온헬스케어(0.35%) 등이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1.71%), 휴젤(-0.71%), 메디톡스(-0.15%), CJ ENM(-0.11%)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