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전서 멀티골 양태렬, K리그2 MVP 영예

'인천전 역전 결승골' 정조국, 18라운드 MVP로 선정
프로축구 강원FC의 골잡이 정조국이 K리그1(1부리그) 18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정조국을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조국은 6월 30일 인천과 18라운드 경기 때 강원의 유효 슈팅 8개 중 5개를 기록하며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쳐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정조국은 앞서 17라운드 포항전에서도 4골 차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인천전 역전 결승골' 정조국, 18라운드 MVP로 선정
또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의 상승세를 보인 강원은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17라운드 MVP는 시즌 첫 출전에서 역전 골과 쐐기 골을 터뜨린 양태렬(아산)이 영예를 안았다.

'인천전 역전 결승골' 정조국, 18라운드 MVP로 선정
양태렬은 지난 주말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이명주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후반 6분 역전 골에 이어 25분 쐐기 골로 4-2 역전승을 주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