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한-칠레 FTA '업그레이드'…산티아고서 2차 협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년된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제2차 협상이 4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기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펠리페 로페안디아 칠레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이 이끄는 칠레 정부대표단과 5일까지 협상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한-칠레 FTA 개선 제1차 협상을 개최해 상품 및 무역규범 분야에서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상품, 지재권, 무역 원활화, 노동, 환경, 성평등, 반부패,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된다.
발효 15년차인 한-칠레 FTA 개선에 필요한 상품 추가 자유화는 물론 신통상규범 추가 도입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준 FTA교섭관은 "한국의 첫 FTA 상대국인 칠레와의 오랜 경제협력 경험과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개선협상을 추진하겠다"며 "성평등, 노동, 환경 등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 도입을 위한 논의도 진전시킴으로써 규범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기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펠리페 로페안디아 칠레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이 이끄는 칠레 정부대표단과 5일까지 협상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한-칠레 FTA 개선 제1차 협상을 개최해 상품 및 무역규범 분야에서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상품, 지재권, 무역 원활화, 노동, 환경, 성평등, 반부패,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된다.
발효 15년차인 한-칠레 FTA 개선에 필요한 상품 추가 자유화는 물론 신통상규범 추가 도입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준 FTA교섭관은 "한국의 첫 FTA 상대국인 칠레와의 오랜 경제협력 경험과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개선협상을 추진하겠다"며 "성평등, 노동, 환경 등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 도입을 위한 논의도 진전시킴으로써 규범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