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로또형 중국복지복권 솽써추(雙色球) 추첨 결과 2천454만 위안의 당첨자가 나왔다.
추첨 하루 전 광둥성 증산(中山)시에서 복권을 구매했던 당첨자는 지급기한인 이달 1일까지 돈을 찾아가야 했다.
지역 복지복권센터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매체 광고 및 복권지점들을 통해 당첨자가 제때 돈을 찾아가도록 알렸다.
또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직원이 당직까지 서가며 기다렸지만,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당첨금은 결국 관련 규정에 따라 복권 공익기금으로 쓰이게 됐다.
2천454만 위안은 중국 복권 역사상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두 번째로 큰 당첨금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던 가장 큰 당첨금액은 2015년 11월 광둥성 둥관(東莞)시에서 나왔던 2천565만 위안(약 43억6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