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상온간편식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상온간편식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외식 전문점 스타일의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비비고 생선조림은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비비고 꽁치김치조림이다. 전자레인지 90초 조리면 따뜻하게 완성되는 국내 최초 용기형 상온 생선조림 제품이다.

손질과 조리가 번거롭고 어려운 생선조림 요리를 1인분 용량으로 담았다. 양념소스는 밥에 비벼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160g, 3,980원)은 국내산 순살 고등어와 구수한 시래기에 매콤한 감칠맛의 양념이 깊이 밴 제품이다. 시래기는 수작업으로 꼼꼼히 선별하고 수차례 세척 과정을 거쳐 손질했다.

비비고 코다리무조림(175g, 3,980원)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코다리와 매콤달콤한 조림 양념이 조화를 이룬다. 비비고 꽁치김치조림(180g, 3,980원)은 비린내를 잡은 담백한 꽁치를 맛있게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졸여낸 제품으로, 시원하고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생선조림 3종을 선보인 이유는 최근 수산 HMR 제품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선호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생선조림 3종은 1년여간의 제품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했다. 여기엔 차별화된 비린내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깨끗이 세척한 생선을 각종 채소로 만든 특제 마리네이드로 장시간 숙성한 뒤 다양한 자연원료들을 활용해 조리 중 발생하는 비린내를 잡았다.

또 각 생선에 어울리는 채소와 생선요리에 특화된 가정식 볶음다대기를 더해 풍미를 끌어올렸다. 첨가물도 넣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생선조림은 CJ제일제당만의 수산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 조리 간편성, 상온 보관 편의성 등 특장점을 골고루 갖췄다"며 "향후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생선요리를 차세대 수산 HMR 제품이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