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2'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알라딘2'는 지난 5월 23일 개봉한 디즈니의 '알라딘'과 관련이 없는 작품. 가장 힙한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코미디다.
'호텔 르완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잔뼈가 굵은 리오넬 스테케티가 메가폰을 잡았다.
전편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알라딘2'에서도 알라딘 역을 맡은 배우 케브 아담스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에 출연한 프랑스 대표 코미디 배우다. '고잉 투 브라질', '더맨션', '슈퍼처방전'에 출연한 바네사 가이드가 전편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샬리아 공주 역을 맡았다.
알라딘의 사랑의 라이벌인 샤 자민은 영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자멜 드부즈가 맡아 허당끼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코믹 시너지를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알라딘2' 메인 포스터는 사랑의 경쟁자 알라딘과 샤 자만, 그들의 히로인 아름다운 샬리아 공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세 주인공을 지켜주는 두 명의 지니가 시선을 끈다.
한편 '알라딘2'는 오는 7월 11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