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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 추문에 연정 깨진 오스트리아, 9월 29일 조기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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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임시 내각이 오는 9월 29일 조기 총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내각 대변인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전했다.

    2017년 총선에서 각각 제1당, 제3당을 차지한 우파 국민당과 극우 자유당은 올해 5월 자유당 당수인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의 부패 스캔들이 터진 뒤 갈라섰다.

    슈트라헤는 2년 전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러시아 재벌의 조카라는 여성에게 정부 사업권을 줄 테니 재정적으로 후원해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되자 사퇴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자유당 소속의 헤르베르트 키클 내무장관과 슈트라헤가 동반 사퇴하면 연정은 유지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자유당이 이를 거부하자 동영상 공개 이틀 만에 연정 해산을 선언했다.

    쿠르츠 총리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이 자유당 소속 장관들을 모두 해임하자 이에 반발한 자유당은 총리 불신임 투표에 나섰다.

    제1야당인 사회당이 연정의 책임을 묻겠다며 자유당과 공조하면서 쿠르츠 총리는 결국 불신임 투표로 물러났다.

    부패 추문에 연정 깨진 오스트리아, 9월 29일 조기총선
    전후 오스트리아에서 총리가 불신임 투표로 물러난 것은 처음이다.

    연정 해산 후 총리까지 물러나면서 오스트리아 정부는 판데어벨렌 대통령이 임명한 임시 내각 체제가 들어섰다.

    앞서 5월 26일 치른 유럽의회 선거에서 국민당은 5년 전보다 득표율이 올랐으나 사민당과 자유당은 하락했다.

    9월 총선에서 국민당이 다시 제1당이 되면 쿠르츠 전 총리가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셈이다.

    쿠르츠 전 총리는 연정 해산 후 다른 정치 세력과 손잡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단독정부 구성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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