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영어교육에 인공지능(AI)이 도입된다. 학생들이 AI와 영어로 1 대 1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어민과의 화상 영어수업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4일 이런 내용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의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교육부가 사교육 수요를 줄일 청사진을 발표하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