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폭스테리어 안락사 해야" 강형욱 발언에 일부 애견인들 항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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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훈련사 강형욱 "여아 사고 폭스테리어 안락사 해야"
강형욱 발언에 폭스테리어 견주 등 일부 애견인들 항의 세례
강형욱 발언에 폭스테리어 견주 등 일부 애견인들 항의 세례
![폭스테리어 강형욱 분노 / 사진 = SBS 8뉴스 관련보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1.20025348.1.jpg)
지난 3일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에 관해 "견주는 개를 못 키우게 하고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씨는 이 사고와 관련 "이 개가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물었다. 이번에도 보호자가 없었다면 아마 아이를 사냥한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형욱은 "개의 사냥 의도는 죽이는 것이며 폭스테리어의 사냥성은 대단하다:고 덧붙이며 안락사 주장 근거를 댔다.
강씨는 또 "'안락사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여러분의 부모님, 여러분의 자녀, 여러분의 친구, 여러분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무방비 상태에서 개한테 물리면 아마 '너무 잔인하지 않느냐'는 말은 못할 거다"며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 아니, 놓치는 게 아니라 그냥 놓는 거다. 그래서 키우시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