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10선 회복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110.3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으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6조원)를 상회하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해 코스피 영업이익 상향 조정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또 글로벌 경기 부양과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4억원, 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POSCO(1.21%), 현대모비스(0.65%), 셀트리온(0.4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36%), SK하이닉스(0.28%) 등이 올랐다.

그러나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54%)와 LG화학(-0.14%), SK텔레콤(-0.1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0.08%) 내린 690.69를 가리켰다.

지수는 1.59포인트(0.23%) 오른 692.86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억원, 7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0.91%), 펄어비스(-0.65%), 헬릭스미스(-0.38%), 휴젤(-0.36%), 스튜디오드래곤(-0.15%) 등이 내렸다.

신라젠(1.18%), 메디톡스(1.03%),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