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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여름…덥네! 더워" 광주 폭염주의보에 '실내로 실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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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여름…덥네! 더워" 광주 폭염주의보에 '실내로 실내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아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5일 그늘막 하나 없이 뙤약볕에 그대로 노출된 광주 광산구 KTX 송정역 광장.
    기차를 타기 위해 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황급히 기차역 안이나 인근 커피숍 등 실내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리 준비한 양산을 쓰고 온 사람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았다.

    주변에서 나눠주던 기부 안내 전단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손바닥만 한 손수건을 머리 위에 올려놓는 등 조금이나마 뜨거운 열기를 피하려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광장 주변에서 물을 안개처럼 만들어서 뿌려주는 '쿨링 포그' 시설이 그나마 광장의 열을 식혀줬다.

    일부 시민들은 쿨링 포그에서 나온 시원한 안개에 손을 대거나 몸을 가까이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기차역 경계 근무를 나온 앳된 의경은 아예 쿨링 포그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쓰고 있던 안경이 뿌옇게 변하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쿨링 포그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함에 몸을 맡겼다.

    목포에서 광주를 찾아온 박모(33)씨는 "장마라더니 비는 안 오고 더위만 찾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날이 더 많아질 텐데 어떻게 여름을 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송정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왔다는 송모(45)씨는 "주차장에서 역까지 가는 길은 거리가 꽤 있는 편이지만 그사이에 쉴 수 있을 만한 그늘막은 하나도 없다"며 "이런 폭염 속에서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배려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장흥·함평·영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는 6일까지 이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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