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로 이적하게된 이명기/사진=연합뉴스
NC로 이적하게된 이명기/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6일 외야수 이명기(32)와 이우성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6일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올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KIA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기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옮겼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 중이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이우성/사진=연합뉴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이우성/사진=연합뉴스
올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283, 1홈런, 4도루를 했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4시즌 동안 103경기 타율 0.23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8경기 타율 0.268, 3홈런 등을 기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