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스타' 강원 이재익, 부상으로 3∼4주 결장 예상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강원 FC의 수비수 이재익(20)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병수 강원 감독은 6일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익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3일 대전 코레일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이재익이 다쳤다"며 "앞으로 약 3∼4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강원은 코레일에 0-2로 완패해 FA컵 8강에서 탈락했다.

이재익은 포백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를 마치고 난 후 부상이 발견됐다.

지난달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이재익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