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차이젠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가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출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제공
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차이젠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가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출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면 통합 포인트를 쌓아주는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을 출시했다. 중국 유니온페이가 만든 통합 포인트인 유니마일을 활용해 카드 한 장으로 여러 항공사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지난 5월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6개에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체계인 유니마일을 내놨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이 국내 카드사가 내놓은 최초의 전용카드다.

이용금액에 따라 유니마일 포인트를 쌓아주는 게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때 LCC 항공료의 3.0%를 쌓아준다. 온라인여행사 결제액 및 면세점은 2.0%, 렌터카와 주유소에서는 1.0%의 포인트를 쌓아준다. 이외 다른 업종에선 결제액 0.7%를 제한없이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카라반·글램핑 숙박 시 1박 무료, 제주도 렌터카 48시간 이상 사용 시 24시간 무료 등의 혜택이 더해진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