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경영평가·사업성과 모두 '전국 최우수'
전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테크노파크 경영성과평가와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테크노파크 19곳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 경영평가를 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사업 성과평가를 한다.

평가결과(S-A-B-C 등급)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주요 사업·기관관리·종합성과 등 3가지 측면의 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시스템 구축과 핵심 추진전략과 기관발전계획 재정립,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한 기관 효율화 등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지역 내 타 기관 협력, 신규 기업의 사업 참여율, 데이터 기반 활용도, 목표대비 성과,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제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남테크노파크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관 경영평가와 사업 성과평가 두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테크노파크 중 전남테크노파크가 유일하다.

지역산업육성사업 S등급으로 2020년도 전남도 관련 예산은 2019년 172억원 대비 국비 약 76억원이 증가한 248억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예산 추가 확보로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기술제품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