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가 성형 의혹을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당당하게 대처하고 있다.

현아는 7일 오전 대만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에 앞서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화장 없이 입술에 포인트를 준 붉은색 오버립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대만 출국 당시 같은 화장법으로 일각에선 "현아가 입술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꾸준히 선보이며 당당하게 루머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아는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눈 화장 안 하고 오버립 크게 그른 것도 저고,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것도 저다. 저는 이게 좋다"며 "하루하루 스케줄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저 당연하단 듯한 키보드 악풀은 싫다"고 일침을 가했다.

현아는 이후 대만 호텔에서 찍은 수영장 사진,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에서도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현아는 남자친구 이던가 함께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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