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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한경 나오자마자 '돌풍'
재테크·경제·경영 총망라
재테크·경제·경영 총망라
한국경제신문이 동영상 전문 브랜드 ‘NOW한경’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독자들을 새롭게 찾아간다. NOW한경은 지난달 17일부터 한경닷컴과 유튜브, 네이버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주 2회 이상 전달하고 있다. 동영상 시대를 맞아 한경만의 특색 있는 경제·경영 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경제·경영 콘텐츠로 차별화
NOW한경은 ‘투자의 대가’와 ‘퇴사의 이유’ 등 두 정기 시리즈로 문을 열었다. ‘투자의 대가’는 지면을 통해 높은 열독률을 자랑한 한경 증권부의 ‘대가들의 투자전략’ 시리즈를 동영상으로 재탄생시킨 기획물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참고할 만한 투자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돈의 역사》의 저자 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조엘 그린블라트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 구루(guru·권위자)들의 투자 기법을 소개하고,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각각의 기법을 한국 증시에서 모의투자한 결과를 제공한다. 8일엔 ‘모멘텀 투자’의 창시자로 유명한 제시 리버모어를 다룬 제4회가 방송된다.
‘퇴사의 이유’는 퇴사자들의 이유 있는 항변을 담아낸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역설적으로 퇴사 관련 서적이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현상에 착안해 마련한 기획물이다. 단순한 고발성 영상은 피하고, 기업의 조직관리와 인사 측면에서 시사점을 찾아보자는 것이 목표다. 1편은 부하 직원들의 성과를 독식하면서 책임은 미루기 바쁜 상사에게 질려 퇴사한 식품업체 대기업 대리의 사연을 담았다. 2편은 공기업 A사의 방만하고 경직된 업무 문화로 인한 직원들의 동기 상실 문제를 조명했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3편은 대형 제약회사에서 영업을 하다 나온 퇴사자의 사연을 다룬다.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 영업맨이 담당 의·약사 자녀들의 귀가까지 챙기는 등 각종 갑질과 물량 밀어내기 등에 시달린 스토리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투자의 대가’와 ‘퇴사의 이유’ 시리즈들은 네이버TV 경제·경영 부문 콘텐츠 가운데 조회수 최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기업 퇴사 사연’엔 댓글로 열띤 논쟁
이 밖에 비정기 콘텐츠로 기업의 경영혁신과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는 기획물인 ‘너겟’과 한경 지면 기사를 카드뉴스 및 영상 형태로 재가공한 ‘한경 디지털 스토리텔링’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음식’, ‘작지만 가치 있는 생각’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너겟은 사소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전략이나 혁신으로 이어진 기업의 사례를 되짚어 비결을 파헤쳐보는 기획이다. 1편은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동시에 젊은 2030 고객층을 새롭게 유입시킨 웨스틴조선호텔서울의 ‘헤렌디(헤리티지+트렌디)’ 마케팅을 소개했다. 1편 방영 이후 각종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1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호텔업계에서도 웨스틴조선의 성공이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초기 반응은 뜨겁다. 공기업 퇴사자의 사연을 다룬 ‘퇴사의 이유 2편’은 포털 사이트에서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시청자들은 공기업의 까다로운 지출 결의 및 보안 업무 절차가 불필요한 비효율인지, 보편적인 기업 규정인지를 놓고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였다.
NOW한경은 기존 언론사의 동영상 채널들이 주력으로 삼는 정치·사회 이슈는 물론이고 경제·경영 분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NOW한경 콘텐츠는 한경닷컴과 한경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포스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NOW한경은 ‘투자의 대가’와 ‘퇴사의 이유’ 등 두 정기 시리즈로 문을 열었다. ‘투자의 대가’는 지면을 통해 높은 열독률을 자랑한 한경 증권부의 ‘대가들의 투자전략’ 시리즈를 동영상으로 재탄생시킨 기획물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참고할 만한 투자 전략을 총 5회에 걸쳐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돈의 역사》의 저자 홍춘욱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조엘 그린블라트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 구루(guru·권위자)들의 투자 기법을 소개하고,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각각의 기법을 한국 증시에서 모의투자한 결과를 제공한다. 8일엔 ‘모멘텀 투자’의 창시자로 유명한 제시 리버모어를 다룬 제4회가 방송된다.
‘퇴사의 이유’는 퇴사자들의 이유 있는 항변을 담아낸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역설적으로 퇴사 관련 서적이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현상에 착안해 마련한 기획물이다. 단순한 고발성 영상은 피하고, 기업의 조직관리와 인사 측면에서 시사점을 찾아보자는 것이 목표다. 1편은 부하 직원들의 성과를 독식하면서 책임은 미루기 바쁜 상사에게 질려 퇴사한 식품업체 대기업 대리의 사연을 담았다. 2편은 공기업 A사의 방만하고 경직된 업무 문화로 인한 직원들의 동기 상실 문제를 조명했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3편은 대형 제약회사에서 영업을 하다 나온 퇴사자의 사연을 다룬다.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 영업맨이 담당 의·약사 자녀들의 귀가까지 챙기는 등 각종 갑질과 물량 밀어내기 등에 시달린 스토리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투자의 대가’와 ‘퇴사의 이유’ 시리즈들은 네이버TV 경제·경영 부문 콘텐츠 가운데 조회수 최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기업 퇴사 사연’엔 댓글로 열띤 논쟁
이 밖에 비정기 콘텐츠로 기업의 경영혁신과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는 기획물인 ‘너겟’과 한경 지면 기사를 카드뉴스 및 영상 형태로 재가공한 ‘한경 디지털 스토리텔링’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음식’, ‘작지만 가치 있는 생각’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너겟은 사소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전략이나 혁신으로 이어진 기업의 사례를 되짚어 비결을 파헤쳐보는 기획이다. 1편은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동시에 젊은 2030 고객층을 새롭게 유입시킨 웨스틴조선호텔서울의 ‘헤렌디(헤리티지+트렌디)’ 마케팅을 소개했다. 1편 방영 이후 각종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1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호텔업계에서도 웨스틴조선의 성공이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초기 반응은 뜨겁다. 공기업 퇴사자의 사연을 다룬 ‘퇴사의 이유 2편’은 포털 사이트에서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시청자들은 공기업의 까다로운 지출 결의 및 보안 업무 절차가 불필요한 비효율인지, 보편적인 기업 규정인지를 놓고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였다.
NOW한경은 기존 언론사의 동영상 채널들이 주력으로 삼는 정치·사회 이슈는 물론이고 경제·경영 분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NOW한경 콘텐츠는 한경닷컴과 한경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포스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