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논란에 母 윤영주 재조명…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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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열음 대왕조개 채취 논란
태국 국립공원 측 이열음-방송사 고발 조치
네티즌 "모든 것은 연출 탓"
태국 국립공원 측 이열음-방송사 고발 조치
네티즌 "모든 것은 연출 탓"
배우 이열음이 '정글의 법칙'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태국 현지에서 고발당했다. 이 가운데 이열음의 어머니인 배우 윤영주도 조명되고 있다.
이열음의 어머니 윤영주는 지난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은실이', '명성황후', '인수대비', '별들의 합창' 등에 출연한 중견배우다.
과거 한 매체는 "이열음이 배우인 엄마 윤영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배우로 입문했다"며 "엄마가 딸의 꿈을 지지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996년생인 이열음은 2013년 JTBC '더 이상은 못참아'로 연예계에 데뷔,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열음은 과거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배우 길을 걷게 된 데 연기 생활을 하셨던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다"면서 "죽기 전에 엄마와 같이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열음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편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이열음은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대왕조개를 채취해 논란이 됐다.
현지에서 이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76만 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결국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과 '정글의 법칙' 측에 대한 관련 수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열음 소속사 측은 "태국 당국으로부터 고발 건에 대해 직접적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상황 파악 중"이라며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네티즌들도 "이열음이 무슨 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분량 욕심에 대왕조개 채취하게 한 방송사가 잘못"이라며 제작진을 질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다이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리 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해당 장면을 '연출'이라 지적했다.
이에 SBS 측은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관련 방송 클립을 삭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열음의 어머니 윤영주는 지난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은실이', '명성황후', '인수대비', '별들의 합창' 등에 출연한 중견배우다.
과거 한 매체는 "이열음이 배우인 엄마 윤영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배우로 입문했다"며 "엄마가 딸의 꿈을 지지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996년생인 이열음은 2013년 JTBC '더 이상은 못참아'로 연예계에 데뷔,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열음은 과거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배우 길을 걷게 된 데 연기 생활을 하셨던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다"면서 "죽기 전에 엄마와 같이 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열음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편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이열음은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대왕조개를 채취해 논란이 됐다.
현지에서 이를 채취할 경우 최대 2만 바트(76만 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결국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과 '정글의 법칙' 측에 대한 관련 수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열음 소속사 측은 "태국 당국으로부터 고발 건에 대해 직접적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상황 파악 중"이라며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네티즌들도 "이열음이 무슨 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분량 욕심에 대왕조개 채취하게 한 방송사가 잘못"이라며 제작진을 질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다이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리 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해당 장면을 '연출'이라 지적했다.
이에 SBS 측은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관련 방송 클립을 삭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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