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소집해제 후 첫 심경 "내 자신이 자랑스럽진 않지만…갚으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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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지난 6일 대체복무 소집해제
소집해제 후 팬들과 깜짝 팬미팅
탑 "반성하고, 상처와 실망 갚으며 살겠다"
소집해제 후 팬들과 깜짝 팬미팅
탑 "반성하고, 상처와 실망 갚으며 살겠다"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대체 복무를 마치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탑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영어로 적었다.
이어 그는 "꼭 반성하고, 여러분에게 끼친 상처와 실망을 갚으며 살겠다. 다시 한 번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탑은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하고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당초 탑은 8월 소집해제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9월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복무 기간이 단축됐다.
탑은 이날 근무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으나 이후 인근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에서 약 200여 명의 팬들과 따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심경과 함께 당일 팬들과 함께한 깜짝 팬미팅 현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탑은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한 채로 팬들과 눈을 맞추거나 악수를 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해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탑은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다음은 탑 SNS 게시글 전문
Even though I am not proud of myself,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e fans who made time and efforts to share this moment with me.
I will make sure to reflect on my self and repay the hurts and disappointments I caused to you.
Again, thank you
Until I see you again.. love, T.O.P.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탑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영어로 적었다.
이어 그는 "꼭 반성하고, 여러분에게 끼친 상처와 실망을 갚으며 살겠다. 다시 한 번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탑은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하고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 당초 탑은 8월 소집해제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9월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복무 기간이 단축됐다.
탑은 이날 근무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으나 이후 인근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에서 약 200여 명의 팬들과 따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심경과 함께 당일 팬들과 함께한 깜짝 팬미팅 현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탑은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한 채로 팬들과 눈을 맞추거나 악수를 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해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탑은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다음은 탑 SNS 게시글 전문
Even though I am not proud of myself,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e fans who made time and efforts to share this moment with me.
I will make sure to reflect on my self and repay the hurts and disappointments I caused to you.
Again, thank you
Until I see you again.. love, T.O.P.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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