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이사장(가운데). 아침이좋다 캡처
장미란 이사장(가운데). 아침이좋다 캡처
'역도 꿈나무' 박혜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의 근황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8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장미란의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KBS2 '아침에 좋다'에 방송된 장미란의 모습을 담은 글이다.

당시 방송에선 박혜정이 과거 재활 훈련 도중 장미란을 만났던 일화가 소개됐다. 박혜정은 "지난해 겨울 장미란을 만났다"며 "부끄러워서 말도 건네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박혜정은 "역도를 시작하게 된 것도 장미란 덕분"이라며 "장미란이 시합 전에 기합을 넣고 들어갈 때 오히려 내가 떨리고 설레서 역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정은 방송에서 장미란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미란은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진 모습이다. 선수 시절 몸집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왔던 장미란은 은퇴 외후 식사량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체격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은퇴 이후 장미란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7년부턴 미국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