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약화·애플 타격에 하락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약화·애플 전망 부진에 3대지수 하락




美 6월 고용지표 호조...금리 인하 기대 꺾여

中 상무부 "무역합의 원한다면 기존 관세 철폐해야"



로젠블랫 "애플 투자의견 중립→매도 하향 조정"

로젠블렛 "향후 6개월~1년간 애플 펀더멘털 부진"



번스타인, 램 리서치 등 칩 기술주 약세 예고

[국제유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WTI 상승



오늘 뉴욕증시, 지난 금요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채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무역협상 관련 불안도 잔존하면서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오늘 월가에서 기술주 투자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면서 관련 주들이 크게 하락한 점 역시 증시에 압박 요인이 됐습니다.

이렇게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금과 달러 역시나 흐름을 달리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두 상품 모두 보합권에서 이번 주 FOMC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8월물 금가격 0.007% 하락한 1,40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달러는 강세 흐름 이어갔습니다. 달러인덱스 0.12% 오른 97.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장 애플이 크게 빠지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한 하루였습니다. 월가 로젠블렛에서 향후 6개월에서 1년동안 애플의 펀더멘털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애플 급락했습니다. 아마존을 제외한 FAANG주 모두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장 월가 번스타인에서, 기술주 약세까지 예고했는데요, 관련 종목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주들이 올라오며 동반 타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이란에서 핵실험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WTI는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지정학적 위기가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지만 강도는 제한적이었습니다. WTI 0.30% 오른 57.66달러에 거래됐구요, 반면 브렌트유는 0.50% 하락한 63.91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허정민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