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오전 11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은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등 자사고 13곳이다.

자사고 재지정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1조3항에 따라 5년마다 운영성과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운영성과평가에서 70점을 기준 점수로 권고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70점을 기준점수로 정했다. 70점을 넘지 못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교육부 장관은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청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이내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이 동의하면 해당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잃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이날 인천시교육청도 자사고인 인천포스코고의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전북 상산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올해 24개 자사고 평가 결과 발표가 이날로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상산고와 부산 해운대고, 경기 안산동산고에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