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출시 행사를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다이렉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가입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지급한다.

다이렉트 전용 ELS는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같은 구조의 일반 ELS보다 추구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소 가입금액도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소규모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다이렉트 전용 ELS 26645회는 삼성전자와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연 9%(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9%(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윤상화 디지털비즈본부장은 "온라인 거래의 편리성이 증대됨에 따라 오프라인 성향이 강했던 ELS 상품 또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렉트 전용 상품 출시 등을 비롯해 고객의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ELS를 가입할 수 있는 계좌는 미래에셋대우 자산관리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개설 가능하다. 상품과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