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관내의 문화축제와 문화예술시설 운영, 문화 정책 개발 등을 맡을 노원문화재단이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재단은 올해 가을 '노원 탈축제'를 비롯해 초안산 문화제, 마들가요제, 애프터 수능 힐링 콘서트를 기획하고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어울림극장 운영을 맡는다.

노원구는 작년 7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달에는 초대 이사장으로 김승국 전(前)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선임했다.

11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노원문화재단 출범 비전 선포식'을 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재단 출범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문화재단 출범…지역 문화축제·예술시설 운영 맡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