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제8회 인구의 날인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인구정책 100년 미래'를 주제로 첫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기초단체 인구규모 전국 2위 용인시, 11일 인구정책포럼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인구정책 포럼에는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가 '한국사회 저출산 특성과 용인시 현황'을 주제로,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이 '용인시가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용인시의회, 경기도, 용인교육청, 다자녀 시민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용인시는 지난 5월 기준 인구수가 106만4천683명으로,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됐지만, 합계출산율(2017년 12월 기준)이 1.05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용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용인시 인구정책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번 인구정책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정책기획관☎031-324-205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