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에 '원전인력양성원' 개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자력산업 취업희망자 등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사진)이 9일 경북 경주시에 문을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출연해 건립한 양성원은 원자력산업 취업 희망자에게 직업 기능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특수·파이프 용접과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에게 기숙사와 훈련장려금(매월 40만원)을 제공하고 교재비와 재료비, 실습복 등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한수원과 협력사 등 관련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원전 정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원전해체 과정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성원 설립에는 한수원 224억원, 경상북도·경주시 136억원, 산업부 88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8월 착공해 경주시 감포 일원 3만여㎡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행정동과 실습동, 기숙동 등을 갖췄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출연해 건립한 양성원은 원자력산업 취업 희망자에게 직업 기능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특수·파이프 용접과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에게 기숙사와 훈련장려금(매월 40만원)을 제공하고 교재비와 재료비, 실습복 등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한수원과 협력사 등 관련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원전 정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원전해체 과정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성원 설립에는 한수원 224억원, 경상북도·경주시 136억원, 산업부 88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8월 착공해 경주시 감포 일원 3만여㎡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행정동과 실습동, 기숙동 등을 갖췄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