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9일 홍콩 시민들을 거리로 나오게 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에 대해 “죽었다”고 선언했다. 100만여 명의 홍콩 시민이 본격적인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인 지 한 달 만이다. 다만 송환법이 완전히 철회된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람 장관이 홍콩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