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선선한 날씨 지속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남해상과 일본 남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은 한국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10일 밤 12시부터 11일 오전 3시 사이 제주도에 비를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후 남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그 밖의 지역은 오후 3~6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맛비는 하루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11일 새벽부터 남진해 오후에는 일본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장맛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은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