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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댐 붕괴사고, 광산개발업체 발리에 첫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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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재산·환경 피해 모두 책임져야"…248명 사망·22명 실종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일어난 광산 댐 붕괴사고와 관련해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리에 대해 첫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9일(현지시간) 발리에 대해 댐 붕괴로 발생한 인명·재산·환경 피해를 모두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아직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산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배상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법원은 배상 문제에 대비해 발리의 자산 110억 헤알(약 3조4천억 원)을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발리의 영업이익 250억 헤알의 절반 수준이다.

    브라질 댐 붕괴사고, 광산개발업체 발리에 첫 배상 판결
    지난 1월 25일 발생한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의 사망자는 브라질에서 일어난 재난사고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지금까지 24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1년에는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4개 도시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506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1967년엔 남동부 상파울루 주 북부 해안도시인 카라과타투바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436명이 숨졌다.

    그러나 브루마지뉴 댐 붕괴사고가 초래한 환경재앙은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환경 전문가들은 복구 비용이 최소한 500억 헤알(약 1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브라질 댐 붕괴사고, 광산개발업체 발리에 첫 배상 판결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유족들은 정부와 정치인들의 무관심 속에 수색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댐 붕괴로 무너져내린 토사와 광물 찌꺼기가 단단하게 굳어버려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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