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 "작은 도전 쌓이면 큰일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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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홍보대사로 첫 강연
日 노모 넘어서려 채찍질 소개
日 노모 넘어서려 채찍질 소개
“매일 한 가지씩만 도전해도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작은 도전을 반복해 큰일을 해내는 게 공무원이잖습니까.”
‘코리안 특급’ 박찬호 씨(사진)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는 왜 인사처 홍보대사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인사처는 지난 5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도전정신을 독려하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성공을 일궈낸 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씨는 강연에서 공무원들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124승 기록을 언급하며 “당시 123승 기록을 갖고 있던 일본인 투수(노모 히데오)를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LA다저스 구단에 먼저 연락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5년 100승을 올린 뒤 2008년 LA다저스에 재입단했다가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옮겨 동양인 최다승 기록인 124승을 달성했다.
특강을 마련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박 홍보대사는 스포츠로 성공한 사람이지만 그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직원들에게 잘 전달됐을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등 인사혁신 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코리안 특급’ 박찬호 씨(사진)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는 왜 인사처 홍보대사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인사처는 지난 5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도전정신을 독려하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성공을 일궈낸 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씨는 강연에서 공무원들에게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124승 기록을 언급하며 “당시 123승 기록을 갖고 있던 일본인 투수(노모 히데오)를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LA다저스 구단에 먼저 연락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5년 100승을 올린 뒤 2008년 LA다저스에 재입단했다가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옮겨 동양인 최다승 기록인 124승을 달성했다.
특강을 마련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박 홍보대사는 스포츠로 성공한 사람이지만 그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직원들에게 잘 전달됐을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등 인사혁신 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