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국 등 수요 위축 전망에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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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침체가 포착됐고 터키를 비롯한 일부 신흥시장의 구매력 저하가 지속돼 실적전망을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터키 등 일부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 정상화 시점도 기대보다 늦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부터 북미, 인도 등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 약세 시장의 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매출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현 추세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인도 지역 매출의 경우 총선과 우기가 모두 끝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북미 및 인도법인에서 이익성장이 지속되면 중국 및 직수출 매출감소로 인해 지배주주순이익 감소폭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