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 토양환경정화, 빗물저류조 설치 등 환경복원활동 전개
하천생태환경복원 실적 인정받은 ㈜자연과환경,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자연과환경 이병용 대표이사가 하천생태환경복원 실적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국가 산업의 녹색경영 기반 확립과 녹색경영에 크게 이바지한 단체 및 개인 유공자를 발굴하는 자리이다.

이병용 대표는 그 동안 도시하천 및 지방소하천 생태복원, 빗물저류조 설치로 침수피해 예방, 토양•지하수 정화로 토양환경정화, 조경녹화로 이산화탄소흡수 및 산소 배출, 광해방지사업, 미세먼지 저감블록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한 환경복원 활동을 인정받아 유공자부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이병용 대표는 “환경에 대한 부족한 인식탓에 환경생태복원을 업으로 삼아 오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기도 했지만, 환경생태복원을 통해 미력하지만 사람들에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남다른 보람을 느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람에 의해 훼손된 환경은 사람이 지켜야 한다는 긍지를 갖고 환경생태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연생태복원의 전문가로서 산학연 공동개발 참여 등 환경복원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획득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선정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글로벌시장에 전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한편 ㈜자연과환경은 최근 ㈜제이치글로벌과 광촉매재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블록을 개발한데이어 지난 7월 4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전문업체인 ㈜노빌과 이산화탄소(CO2) 영구저장 콘크리트 블록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저감 블록은 가시광촉매 소재 기업인 ㈜제이치글로벌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광촉매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분해한다. 기존 기술이 UV(자외선)에 영역에서만 광촉매 활성을 보인 것에 반해 본 기술은 UV(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영역에서도 그 활성을 보여 광촉매활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산화탄소(CO2) 영구저장 콘크리트 블록은 배출가스 직접반응을 통한 이산화탄소(CO2) 포집 및 대량 활용 저장기술을 이용해 공장ㆍ발전소 배출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통해 생성된 포집물을 자연과환경 블록제품의 재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블록 제품 속에 영구저장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