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콜센터 노동자 "직접 고용·정규직 전환" 촉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이 11일 SH공사와 서울시에 직접 고용과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SH콜센터 지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 콜센터 상담원들은 10년가량 SH공사 콜센터 일을 하면서도 2년마다 업체를 달리하며 일을 했고, 신분은 계약직"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서울시는 2017년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11곳에 소속된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며 "SH공사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므로 콜센터 업무를 SH공사가 직접 운영하고 상담원들을 직접 고용하게 할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