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85번지 일원에 짓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의 모델하우스를 12일 개관한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의 45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책정됐다.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다. 순천에서 희소한 전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 59㎡A·B형은 채광이 우수한 거실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전가구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수납공간이 우수한 펜트리(일부세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맘스스테이,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단지설계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조명을 거실과 침실 등 단위세대 내에 100% 적용할 예정이다. 냉난방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적용, 태양광발전설비, 절수형 양변기·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 적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결로 방지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모델하우스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 986-1번지(홈플러스 순천점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