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음료 2종과 푸드 2종을 출시하는 2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음료 2종은 쌍화차에서 착안한 '별다방 아이스 티'와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인 더블샷을 재해석한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이다. 9월 2일까지 판매한다.
별다방 아이스 티는 쌍화차를 모티브로 시원한 수정과의 맛을 재현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계피, 생강, 대추, 당귀 등 10여종의 한약재가 들어간 음료에 대추, 잣 토핑이 올라간 건강음료다. 고객에게 스타벅스의 애칭으로 불리는 '별다방'을 처음 음료명에 공식적으로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은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는 얼 그레이 풍미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04년 선보인 '볼케이노 샷 케이크'를 오는 29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한다. 조각 케이크로만 판매되던 브라우니를 20주년을 기념해 홀케이크인 '피칸 브라우니'로 새롭게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의 상징인 커피 음료와 레트로한 감성을 담은 티 음료, 푸드 등을 함께 선보이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20주년 시즌을 기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2일까지 콜드 브루·프라푸치노 음료 BOGO(Buy One Get One Free)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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