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1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 내린 연 1.419%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47%로 1.5bp 내렸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6bp, 1.5bp 하락했다.

20년물은 1.8bp 내리고 30년물과 50년물은 1.7bp씩 하락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하원에서 7월 금리 인하를 시사한 데 따라 국내 국고채 금리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美금리인하 시사에 韓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