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빽다방 아이스크림 3종 판매
홈플러스가 ‘빽다방 아이스크림’(사진) 3종을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의 인기 음료를 474mL 용량의 파인트컵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딸기 농축액과 바나나 퓨레를 조합한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 우유가 10% 함유된 ‘밀크 아이스크림’,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진한 초코 맛을 내는 ‘초코 아이스크림’ 등 세 가지 종류로 가격은 각 2800원이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 및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빽다방 아이스크림을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했다. 1주일 만에 2만5000여 개가 팔려나갔다. 홈플러스 내 비슷한 중량의 컵 상품 매출 평균과 비교하면 네 배 이상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달 말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푸드가 제조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인지도 높은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활용하고, 대형마트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