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美 존디어 클래식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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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파워 랭킹 3위 올라
우승 땐 신인왕 굳히기 들어가
우승 땐 신인왕 굳히기 들어가
‘괴물 루키’ 임성재(21·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10일(현지시간) 존디어 클래식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임성재는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다.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은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꾸준한 성적을 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RBC 캐나다오픈부터 3M오픈까지 매주 경기를 치렀다”며 “매주 사흘은 60대 타수를 치고 하루만 70대 타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PGA투어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인 ‘전문가 선택’에서도 전문가 6명 모두 임성재를 우승 후보로 언급했다.
그는 페덱스컵 순위가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23위다. 이번 시즌 공동 4위 2회 등 ‘톱10’에도 여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PGA 2부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1위를 꿰차고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을 받은 데 힘입어 올 시즌 1부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꿰차면 올 시즌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주 3M오픈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매슈 울프(미국)가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20세인 울프는 어드레스 후 ‘움찔’거리는 듯한 루틴에다 가파르게 바깥쪽으로 들어올리는 백스윙 등 독특한 스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PGA투어 홈페이지는 10일(현지시간) 존디어 클래식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임성재는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다.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은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꾸준한 성적을 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RBC 캐나다오픈부터 3M오픈까지 매주 경기를 치렀다”며 “매주 사흘은 60대 타수를 치고 하루만 70대 타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PGA투어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인 ‘전문가 선택’에서도 전문가 6명 모두 임성재를 우승 후보로 언급했다.
그는 페덱스컵 순위가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23위다. 이번 시즌 공동 4위 2회 등 ‘톱10’에도 여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PGA 2부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1위를 꿰차고 ‘올해의 선수 및 신인상’을 받은 데 힘입어 올 시즌 1부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꿰차면 올 시즌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주 3M오픈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매슈 울프(미국)가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20세인 울프는 어드레스 후 ‘움찔’거리는 듯한 루틴에다 가파르게 바깥쪽으로 들어올리는 백스윙 등 독특한 스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