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욕설논란 / 사진 = 변성현 기자
장동민 욕설논란 / 사진 = 변성현 기자
개그맨 장동민(40)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장동민은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vN 예능프로그램 '씬의 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 이준석 PD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친밀감을 보였지만 장동민의 언행이 다소 과한 면이 있어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옆좌석에 앉은 유병재에게 "이 XX가"라고 공식석상에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썼고 유병재가 급기야 "형 욕은 하지 마"라며 타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PD에게도 "XX"라며 욕설을 던졌다. 장동민의 이같이 거침없는 언행은 다른 방송에서도 쉬이 볼 수 있었던 것이지만 이날은 공식석상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했다는 전언이다.

많은 네티즌들도 장동민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을 하고 있다. "다른 자리도 아니고 공식석상에서는 주의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재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