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올랐다.

그는 볼카운트 1-0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6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올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한편, 6회초 휴스턴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텍사스와 4-4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