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해외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의 기술 진단, 기술 수요가 있는 해외 기업 발굴·매칭, 계약과 투자 지원 등 여러 기술교류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기술교류 상담회는 국내 기술의 수요가 높은 신흥국인 페루 리마에서 오는 9월 16~2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오는 9월 23~26일까지 개최된다.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기술이전이 가능한 국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기업과 매칭상담, 통역, 현지차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담회 이후에는 시험 인증, 수출 서류 대행 등 후속지원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진공 국제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