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앤컴퍼니
사진=드라마앤컴퍼니
국내 대표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리멤버' 운영사인 드라마앤컴퍼니는 경력직 인재 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멤버 커리어는 구직정보를 직접 올리지 않았지만 이직 생각이 있는 잠재적 구직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직자가 직접 이력서를 작성해 올려둬야만 했던 기존 취업포털과는 달리, 리멤버 커리어는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 등록된 프로필 정보를 활용해 잠재적 구직자들의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다.

리멤버 커리어는 이미 사전 등록에만 10만명이 몰려들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리멤버 커리어 서비스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를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 되는 수준 높은 인적자원(HR)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금까지 리멤버가 명함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인맥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 앞으로는 수준높은 채용기회도 제공해 경력관리까지 돕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