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끊김 최소화한 게이밍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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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PC 게이밍쇼’에서 공개됐다. 27인치 크기로 미국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과 호환이 된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초당 240 번의 화면을 매끄럽게 출력해주는 24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주사율 수치가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과 시야각이 넓은 커브드 버티컬 얼라인먼트(VA) 패널이 적용돼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3000대 1의 명암비를 갖춰 게임을 비롯해 고해상도의 영화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을 자동 설정하는 ‘게임모드’와 슈팅 게임에서 적중률을 높이는 ‘가상 표적’,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이는 ‘아이 세이버’,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 등의 게임 특화기능도 추가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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