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5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 개선 공동협의체’ 발족 협약식을 열었다. 광양제철소는 고로 안전밸브 중 하나인 브리더를 개방할 때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논란이 일자 민관 협의체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광양시가 주관하는 공동협의체에는 광양제철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발전협의회,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광양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