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성 의원)가 일본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알리는 국제 여론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위 간사를 맡은 오기형 변호사는 15일 “외신과 소통하면서 한국 상황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봤다”며 “이번주 중 외신 기자간담회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한·일 관계 문제는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하되), 그런데 당은 기조가 좀 달라야 한다고 본다”고 말한 것과도 부합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